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했던가?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 강소연의 최신 근황이 그렇다. 강소연은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뉴뮤직과 함께 오는 22일 싱글 앨범 ‘Loca Loca’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실 강소연은 한차례 데뷔했던 가수다. 1988년생 올해 35살 강소연은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복싱짐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지만 2012년 혼성 그룹 ‘WE’로 데뷔한 바 있다. 이 그룹은 DJ DOC 김창렬이 제작한 팀이다.
가수로 데뷔하기 전 강소연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에 이어 스타제국의 그룹 ‘나인뮤지스’ 데뷔 조까지 발탁된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가수로 데뷔했던 강소연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가수를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어요. 근데 그때 동생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울면서 말하더라고요. 동생이 데뷔곡 ‘비가’ 안무를 다 외워서 ‘누나, 이거 맞지?’하면서 보여줄 정도예요. 정말 감동받았죠. 둘 다 시작 단계니까 둘 다 잘 되자고 의지를 다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소연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친동생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투수로 뀌고 있는 강동연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