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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0일 16시 41분 KST

한부모 가정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그린 일러스트 17

'특별한 선물을 아들에게 주고자 했다.'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의 하루는 모험으로 가득하다. 주스나 먹을 걸 흘리는 아이의 뒤치다꺼리며 어른보다 더 큰 소리로 우는 아이를 달래는 일 등 끝이 없다. 

블루라는 별명을 가진 란 솅지는 대만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다. 한부모 가정의 아빠인 그는 만 4살짜리 윤리를 1살 때부터 홀로 키워왔다. 이혼남인 이 아빠의 익살스러운 디지털 일러스트는 한부모 가정의 재미난 순간순간을 너무나 잘 표현한다.

잠들기 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그의 모습이다.

BLUE流

물론 힘든 순간도 있다.

윤리가 아빠를 깔아뭉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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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뜨거운 국물이 아이에게 쏟아지는 걸 겨우 막아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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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큰 문제 없이 일이 해결된 경우들이다.

윤리는 이제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자신을 알아볼 정도로 컸다. 그래서 아빠의 그림에 더 관심이 많다고 한다.

블루는 ”아들이 이런 소리를 한다. ‘아빠, 이것 좀 봐요. 컴퓨터 스크린에 있는 게 나예요.’라고. 그런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는 게 내 목적이다. 다른 아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특별한 선물을 윤리에게 주고자 한다.”라고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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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가 그린 일러스트의 인기는 나날로 더 커지고 있다. 그런데 그는 한부모라는 이유로 지나친 칭찬을 받는 게 좀 부답스럽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너무나 훌륭해. 혼자 모든 걸 책임지다니... 믿기 어려울 정도야.’ 그러나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죄책감이 약간 든다. 왜냐면 수많은 커리어맘들이 내가 하는 걸 이미 잘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들에게는 그런 칭찬을 보내지 않는다.”

블루의 작품은 최근에 샤프포인트출판사를 통해 출판됐다. 그는 책으로 아들을 놀려줄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사춘기 때 나를 정말로 화나게 할 경우 이 책을 선물로 보내줄 거다.”

아래는 블루와 윤리의 일상을 담은 아름다운 순간들이다. 블루의 일러스트는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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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김태성 에디터 : terence.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