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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싱글대디가 아들 학교 행사에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훈훈한 이유

’2018년 최고의 엄마’가 된 아빠

ⓒKORNPAT AE SUKHOM

태국 깐짜나부리에 사는 한 싱글대디가 두 아들을 위해 결심한 매우 훈훈한 행동 때문에 인터넷에서 대인기다. 

찻차이 ‘샘’ 파누타이는 아들 임솜(3)과 오존(5)이 다니는 학교에서 엄마의 날(12일)에 앞서 개최한 행사에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파누타이의 친한 친구 코른파트 아에 수콤이 그 순간을 동영상에 포착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동영상에는 학교가 주최한 엄마의 날 행사에 참석 중인 파누타이와 아들 오조네가 보인다. 버즈피드에 의하면 태국에서는 엄마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자녀가 엄마 앞에서 무릎 꿇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바로 그 장면을 포착한 수콤의 페이스북 동영상은 벌써 6백만 번 이상 조회됐다.

수콤은 친구 파누타이가 이혼자라며 아이들 엄마는 현재 유럽에서 살고 있다고 버즈피드에 설명했다. 파누타이는 아이들에게 감사할 엄마가 없어 소외감을 느낄 걸 걱정한 것이다.

수콤은 당시 상황에 대해 ″모두 즐거운 분위기였다. 함께 웃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런데 아들들은 무슨 내용인지 약간 어리둥절했다. 왜 아빠가 치마를 입고 있는지 말이다.”라고 말했다.

수콤은 ’2018년 최고의 엄마’라는 캡션과 함께 이날 찍은 사진도 공유했다. 그 귀엽고 훈훈한 장면들을 아래서 보자.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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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부모 #아빠 #어버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