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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08일 09시 40분 KST

MC몽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는 오랜 팬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

그렇지만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은 아웃"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MC몽 인스타그램
가수 MC몽

가수 MC몽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는 오랜 팬을 위해 명품백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MC몽은 8일 인스타그램에 한 팬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팬은 ”어디 말할 데도 없고 너무 속상해서 여기다 끄적여 본다”며 MC몽에게 350만원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 칠순이라 가방 사주려고 모았던 거 다 잃어버렸다. 엄마한테 말도 못 하고 샤워하면서 펑펑 울었는데 너무 속상하다”며 ”누구라도 붙잡고 얘기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멍청하게 당한 거라 경찰한테도 혼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DM 한 번도 안 보냈는데 오빠가 안 볼 수도 있고 그냥 너무 속상해서 오빠한테만이라도 털어놓고 간다”고 덧붙였다.

이를 공개한 MC몽은 ”내 팬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라며 ”어머님 가방을 내가 사드리겠다. 기부하려고 그림 판 돈 있지 않나. 명품으로 내가 하나 사서 보내드리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350만 원은 여기에 썼다 생각하렴. 다 힘든 것보다 차라리 나만 조금 더 힘든 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MC몽은 ”이런 글 보고 돈 빌려달라는 다른 사람들은 아웃이다. 몽키즈(MC몽 팬클럽)인지 아닌지 저는 아니까”라며 ”내가 해줄 수 있을 때 해 주면 난 그걸로 만족한다. 그러니 나 늙으면 너희들이 책임지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