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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2일 10시 57분 KST

가수 이미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트로트 시상식 '2020 트롯 어워즈'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영웅은 신인상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

TV조선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화려한 막을 연 ‘2020 트롯 어워즈’ 영예의 대상은 이미자에게 돌아갔다. 임영웅은 신인상을 포함해 총 6개 상을 받아 최다 수상자에 올랐다. 

1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최초 트로트 시상식인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이하 ‘트롯 어워즈’)가 방송됐다. MC는 김성주, 조보아, 임영웅이 맡았다.

‘트롯 100년 대상’의 주인공은 이미자였다. 이미자는 이날 ‘동백 아가씨’, ‘내 삶에 이유 있음은’을 열창,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저력을 과시하며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후배 가수들은 모두 기립해 이미자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이미자는 “지금 이 자리에 서서 후배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든다”며 “열심히 후배들이 잘 지켜줘서 앞으로도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도 선배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트로트와 함께 울고 웃고, 위로했던 시간이 100년이 됐다. 앞으로의 100년은 후배들의 몫이다. 사랑하는 후배들 100년의 앞날을 굳건히 잘 지키고, 후배들은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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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또한 임영웅은 이날 MC를 비롯해 6관왕에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신인상을 받으며 “제가 받을 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국민투표 100%로 선정되는 인기상, K트롯테이너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글로벌 스타상을 싹쓸이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앞서 선배님들께서 국민들이 힘들 때, 노래로 위로해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가요가 인기를 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상의 영광을 트로트 선배님께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트로트의 명맥을 이으며 제2의 트로트 부흥기를 이끈 가수에게 주어지는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에 장윤정이,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에 큰 획을 긋고 자신만의 음악적 브랜드를 구축한 가수에게 주어지는 ‘트롯 100년 가왕상’에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 하춘화, 남진, 나훈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이 호명돼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일 방송된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2.4%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을 종합한 1위를 기록했다. 

 

아래는 ’2020 트롯 어워즈′ 수상자

▲트롯 100년 대상 : 이미자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 : 장윤정
▲트롯 100년 가왕상 :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 하춘화, 남진, 나훈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
▲트롯 100년 베스트 가수(여자) : 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
▲트롯 100년 베스트 가수(남자) : 진성, 조항조, 박현빈, 신유
▲신인상(여자) : 송가인
▲신인상(남자) : 임영웅
▲트롯 100년 작가(作歌)상 : 정풍송
▲공로상 : 남진
▲디지털스타상 : 임영웅
▲PD가 뽑은 라이징 스타상 : 영탁
▲인기상(여자) : 송가인
▲인기상(남자) : 임영웅
▲K트롯테이너상 : 임영웅
▲글로벌 스타상 : 임영웅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 임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