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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5일 16시 27분 KST

"미국 옷 가게서 알바 중…." 톱가수였던 제이에게 큰 용기 준 건 한국 여자 손님의 "멋있다"는 말 한마디였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미국에서 다시 시작한 제이.

KBS / tvN STORY
가수 제이 

노래 ‘어제처럼’으로 유명한 가수 제이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15일 tvN STORY ‘프리한 닥터M’에서는 2013년 주한미군 출신인 연인과 결혼 후 연예계를 떠나 미국 버지니아주의 브램블턴에서 지내는 제이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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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앞에서의 제이 

1995년 워싱턴 지역 미스코리아 USA 선발대회에 출전했다가 가수로 데뷔해 ‘어제처럼’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제이는 ”하루에 행사를 8개씩 뛰었던” 연예계 활동이 성격에 맞지 않아 은퇴 후 미국으로 돌아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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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다시 돌아왔던 당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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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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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결혼 후 9년째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제이는 이날 ”결혼해서 다시 미국에 들어왔을 때 조금 힘들긴 했다. 가수를 그만두고 나니, 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수입을 위해 ”동네 옷 가게에서 일을 했었다”라고 당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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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게 큰 용기를 주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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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제이는 ”어느날 되게 잘 꾸민 한국 여자 손님 두분이 왔는데, 저를 한번에 알아보시더라”며 ”‘가수 제이가 왜 여기서 일 하세요?‘라고 물어봐서 ‘결혼하고 가수 은퇴했고, 딱히 할 게 없어서 이곳에서 일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대답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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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딸과 자택 

그러면서, 제이는 ”손님들이 ‘그래도 가수였는데 여기서 일하면 안 되죠’ 이런 식으로 말했다면 상처받았을 텐데, ‘와. 멋있다’라고 해주시더라.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고 당시 그 말에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한국에서 이름을 날리는 가수였으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미국에서 가정을 꾸린 제이는 현재 5살 귀여운 딸 카타리나를 키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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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5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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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한 가족 

한국 이름 ‘예선’인 카타리나는 벌써 1년째 태권도를 배우고, 저녁으로 김밥과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등 미국에서도 한국 문화를 잘 배워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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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한국 음식을 나눠주는 제이 

제이는 ”딸이 태권도 학원에서 한국어도 배우고, 태권도도 배우고,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배우고 있다”라며 직접 만든 김밥 등 한국 음식을 이웃들과 나누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여주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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