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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정바비가 전 여자친구 불법촬영·성폭행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전문)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가을방학 정바비 
가을방학 정바비  ⓒ블로그 캡처

밴드 가을방학의 정바비가 전 여자친구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바비는 12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어제 저녁 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히 밝히고 왔다”고 발표했다.

정바비는 전 연인이었던 가수지망생 A씨가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및 친지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며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저의 억울함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비는 ”그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최초 보도를 한 MBC를 향해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최근 유명 아이돌그룹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한 가수가 가수지망생 A씨의 술에 약을 탄 뒤 불법촬영과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유족과 지인의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아래는 정바비의 입장 전문이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및 친지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어제저녁 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을 받고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습니다.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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