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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심슨의 작가 마크 에드워드 윌모어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심슨의 작가, 마크 에드워드 윌모어는 올해 57세였다.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의 작가, 마크 에드워드 윌모어가 31일(현지시각) 코로나19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그의 친형인 래리 윌모어는 트위터에 성명서를 올리며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다정한 동생 마크 에드워드 윌모어가 코로나19와 여러 해 동안 그를 고통스럽게 했던 다른 지병과 싸우다가 세상을 떠났다. 내 동생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친절하고, 다정하고,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사랑한다.

ㅡ마크의 형, 래리 윌모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크는 심슨 애니메이션 쇼의 13번째 시즌부터 작가진으로 합류했다. 그는 2008년 심슨의 시즌 19, 9화인 ‘이터널 문샤인 오브 더 심슨마인드’의 제작자로서 뛰어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으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IMDb에 의하면 윌모어는10년 이상 심슨에 관련된 작업을 했다. 그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약 12편의 에피소드에 참여했다. 

마크 에드워드 윌모어와 심슨
마크 에드워드 윌모어와 심슨 ⓒFox / Metro News

마크의 동료이자 또 다른 심슨의 작가 마이클 프라이스도 그를 추모했다.

″거대한 재능이 너무 빨리 사라졌다. 나는 지난 23년 동안 마크 윌모어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그는 항상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었고 멋진 남자였다. 편히 잠드소서, 친구여.”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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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애니메이션 #작가 #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