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광고모델료 1억원을 기부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4일 쌈디가 배스킨라빈스 광고 모델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쌈디는 인스타그램에 조카와 함께 촬영한 광고 이미지와 후원확인서를 공개하며 기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채채와 함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광고 촬영을 하며 예쁜 추억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광고 모델료 전액 기부하게 됐다”라고 번했다. 

지난 1월에도 학대아동피해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던 쌈디는 누적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돌파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313호 회원이 됐다. 그린노블클럽은 1억원 이상을 일시, 누적으로 기부하거나 5년 안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후원자로 구성된다.

쌈디가 기부한 이번 후원금은 전국 소외계층아동의 보육, 학습, 의료, 주거 안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