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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쌈디가 '손정민씨 사건' 진상규명 촉구하는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쌈디는 SNS를 통해 다양한 사회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이인혜
  • 입력 2021.05.12 13:56
  • 수정 2021.05.12 13:58
쌈디
쌈디 ⓒ쌈디 SNS

 

래퍼 쌈디가 손정민씨 사건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쌈디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강 실종 대학생 고 ***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청원인은 손정민씨 사건에 대해 너무 안타깝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이라면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3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12일 기준 40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공식 답변 기준인 `1달 내 20만명 참여`를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손정민씨는 지난달 24일 밤, 친구 A씨와 함께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로부터 엿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해당 사건이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되면서 일각에선 손씨와 실종 당일 함께 있었던 A씨와 관련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A씨 측은 △손씨와 휴대폰이 바뀐 걸 알고도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전혀 걸지 않은 점 △다음날 곧바로 공기계를 사서 휴대폰을 개통한 점 등을 이유로 의심을 받자 ”휴대폰을 잃어버리자마자 찾을 생각을 하지 않고 번호를 바꾼 게 아니다”라며 ”(연락을 위해) 모친 명의로 임시 휴대폰을 개통했던 것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쌈디는 SNS를 통해 다양한 사회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이번 사건에 앞서 `정인이 사건`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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