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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인죄 적용해주세요" : 래퍼 쌈디가 무릎 꿇고 오열한 정인이 양부에 분노하며 한 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위해 목소리를 내온 쌈디.

  • 이소윤
  • 입력 2021.03.05 18:06
  • 수정 2021.03.05 18:07
래퍼 사이먼 디(쌈디)
래퍼 사이먼 디(쌈디) ⓒ인스타그램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정인이 양부모를 향한 분노를 표했다. 

쌈디는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살인죄를 적용해 주세요. 제발’이라고 남겼다. 덧붙인 사진에는 지난 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세 번째 재판을 마치고 취재진을 피해 달아나던 정인이 양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양부는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죄송하다” “잘못했다” “살려달라”는 말만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한참을 오열하다가 현장을 떠났다.

쌈디 인스타그램 캡처
쌈디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한편 쌈디는 지난 1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정인이 사건’이 방영된 후 사건에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 왔다. 진정서 인증사진을 올리며 “제발 살인죄를 적용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달라”고 뜻을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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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