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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당선 유력, "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개표율 69.9%)

지역구에서 당선된 유일한 정의당 후보가 될 듯 보인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0.4.15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0.4.15 ⓒ뉴스1

경기 고양시갑에 출마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현재 69.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심상정 후보는 38.6%의 득표를 기록 중이다. 이경환 미래통합당 후보의 득표율은 34.9%다. 두 후보 간의 표차는 3,792표다.

심상정 후보는 4월 16일 오전 1시,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애정어린 질책 모두 가슴 속 깊이 담겠다”며 ”코로나19 민생위기, 경제위기에서 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승리한 건 지지자 여러분들의 정말 열정적인 선거 운동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심상정 후보는 당선됐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지역구에 출마한 정의당 후보들 가운데 유일한 당선자이기 때문. 정의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더해도 한 자릿수 의석 확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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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2020총선 #심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