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한국계 미국인 슈퍼히어로, 신디 문(실크)의 이야기가 영화화된다.
버라이어티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소니픽처스와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은 영화 ‘실크’ 제작을 위해 초기 개발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디 문은 마블코믹스의 2014년 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와 비슷한 시기에 방사능 거미에 물려 초능력을 얻게 된다.
신디 문은 지난해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역할은 중국계 미국인 배우 티파니 에스펜센이 맡았는데, 당시 거미의 능력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에스펜센이 연기한 신디 문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도 등장했다.
한편, 더 랩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실크’ 제작설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