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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재팬] 日 리메이크 '시그널', 4월 방송 확정…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는다.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시그널’의 일본 리메이크 방송이 확정됐다.

20일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김은희 작가의 히트작 ‘시그널‘이 ‘시그널-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4월 일본에서 첫 방송된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지난 2016년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주연으로 방송돼 국내 드라마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작품성과 인기를 인정받아 ‘시그널‘은 오는 4월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 일본판 ‘시그널‘은 독학으로 프로파일링을 배운 형사 사에구사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에서 같은 사건을 쫓고 있는 형사들이 무전기를 통해 서로 협력하며 미해결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시그널’의 리메이크로 일본에서도 화제다.

ⓒCJ EM

이제훈이 연기한 프로파일러 형사는 ‘일본의 서강준‘으로 불리는 톱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맡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판 ‘시그널‘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원톱 주연에 나선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자신이 맡게 된 주인공 역에 대해 ”조용한 열정과 심지가 있는 것이 저와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시그널’은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고, 과거를 변경해 새로운 현재가 탄생하기도 한다. 복선도 있고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다. 스릴 넘치는 전개와 속도감, 주인공이 속마음에 안고 있는 것들을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판 ‘시그널’은 후지TV를 통해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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