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13살 아들의 귀여운 반항에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6일 정시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톱워치 화면을 공유했다. 알고 보니 아들 준우의 휴대폰. 정시아는 ”(복싱) 20분 연습하랬다고 시간 재기. 1분도 더 치지 않겠다는 마음”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아들 애칭 ‘쭈누’를 태그하기도 했다.
올해 13살인 정시아의 아들 준우에게 사춘기가 온 모양이다. 정시아는 지난 5월 채널A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을 당시 ”큰 아들이 작년까지 산타를 믿을 정도로 순수했다”라며 ”불과 한두달 된 것 같다. 가끔 낯선 눈빛이 보인다. 뭘 물어보면 ‘혼자‘, ‘알아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배우 백윤식의 아들이자 배우인 백도빈과 결혼했다. 아들 준우와 딸 서우를 두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