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이 홈쇼핑 생방송 도중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두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고 발언해 사과한 가운데, 후폭풍이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다.
25일 김새롬은 조이뉴스24는 전화 통화에서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지금 많이 힘들다”라고 짧게 말했다. 자신의 발언 이후 10년 이상 출연했던 홈쇼핑 프로그램마저 잠정중단되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은 김새롬 발언 다음날인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1월 23일 밤 ‘쇼미더트렌드’ 방송과 관련하여 사과드립니다”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잠정중단했다. ‘쇼미더트렌드’의 경우 올해 14년째 방송 중인 GS홈쇼핑 간판 프로그램이다.
이런 가운데 김새롬 팬들은 디씨인사이드 여자 갤러리에서는 ”관용을 베풀어 달라”는 취지의 성명문을 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팬들은 성명문에서 ”김새롬이 진심 어린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의 자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악성 댓글을 달며 인격 모독까지 서슴지 않는 네티즌들이 있기에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은 ”‘정인이 사건’이 사회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것을 김새롬 또한 모르지 않는 만큼, 해당 발언은 단순히 과욕에서 비롯된 실수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해당 발언은 단순히 과욕에서 비롯된 실수일 것으로 생각하기에 부디 너그러이 관용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