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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주 금메달을 땄다

통산 6번째 금메달이다.

ⓒROBERTO SCHMIDT via Getty Images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6번째 올림픽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한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예진(평촌고)-김아랑(고양시청)으로 팀을 꾸린 한국팀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계주 금메달을 땄다.

결승전은 한국,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 4팀이 참가했다. 초반 4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한국은 14바퀴를 남겨두고 2위로 올라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3위로 떨어졌다. 

레이스 후반부 캐나다 선수와 이탈리아 선수가 넘어졌고, 이후 한국과 중국의 2파전으로 경기는 진행됐다. 한국은 간발의 차로 중국에 앞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충돌이 여러번 나와 어느 팀이든 실격 우려가 있었다. 심판진은 오랜 비디오 판독 끝에 한국의 금메달을 확정했다. 

중국이 4분07초42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캐나다와 함께 실격 처리되면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탈리아(4분15초901)가 은메달을 땄다. 동메달은 결승 B조에서 세계신기록(4분03초471)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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