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6월 29일 09시 07분 KST

미국 아나폴리스 지역신문사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로 최소 5명 사망하다

용의자는 백인 성인 남성으로 밝혀졌다

Capture/HuffPost

미국 메릴랜드 주도 아나폴리스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캐피털 가제트‘(Capital Gazette) 사무실에서 28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총격 용의자는 백인 성인 남성이며, 소총이나 산탄총을 의미하는 ‘장총‘(long gun)으로 무장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신문사 건물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장치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검거됐으며 범행 동기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캐피털 가제트’ 필 데이비스 기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총격범이 사무실 유리창으로 총기를 난사했다”며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여러 명이 총상을 입는 소리를 들었다. 이보다 더 끔찍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아나폴리스 지역 4층 건물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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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나폴리스 건물 4층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졌다

앞서 미국 주류·담배·화기 단속국(ATF)은 ”아나폴리스 캐피털 가제트의 총격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은 예비적인 조치로 뉴욕 지역 언론사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아나폴리스의 이번 비극적인 사건을 듣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건 현장의 접근을 피하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이 지역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사건 현장 응급 대응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