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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별로가 아니라 너무 별로" 김종민이 신지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했다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울분 토하는 거 처음 본다.

'코요태' 신지-김종민
'코요태' 신지-김종민 ⓒ뉴스1 / SBS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신지의 과거 연인을 회상하며 고개를 저었다. 

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지, 김종민, 조현영, 딘딘이 함께 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들이 모여 식사를 하던 중 딘딘은 신지에게 “종민이 형이 (누군가) 소개해 준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지가 “그런 적 없다”고 답하자 김종민은 “난 항상 상대에게 미안해서 (신지를) 소개 못 해준다”고 말해 찐친 면모(?)를 드러냈다. 

갑자기 서로의 연애사 폭로하는 두 사람.
갑자기 서로의 연애사 폭로하는 두 사람. ⓒSBS

계속 아웅다웅하던 두 사람은 급기야 서로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신지는 “종민 오빠는 모를 거다. 이건 내가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라며 “종민 오빠는 여자친구를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데 나한테 다 걸렸다. 매번 숨기고 전화 통화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나만 그러냐?”라고 되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갑자기 서로의 연애사 폭로하는 두 사람.
갑자기 서로의 연애사 폭로하는 두 사람. ⓒSBS

이후 ‘신지의 애인이 나보다 별로라고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냥 별로가 아니라 너무 별로였다. 네가 그 사람한테 돈을 얼마나 많이 꿔줬냐”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코요태는 1998년 데뷔했으며 김종민, 신지, 빽가로 구성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이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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