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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계속 눈물 흘리는 이유를 신동엽이 대신 밝히며,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자식 입장에서는 이 당부만큼 힘을 주는 게 없을 것 같다.

신동엽과 서장훈 
신동엽과 서장훈  ⓒSBS

신동엽이 ”서장훈의 어머님이 현재 병원에 계신다”며 ”장훈이가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건넸다.

신동엽은 1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의 묘소를 찾은 박군의 모습에 함께 눈물을 흘리는 서장훈을 바라보며 ”장훈이도 최근에 어머님이 조금 편찮으셔서 병원에 계신다. 그거 때문에 요즘 굉장히 힘든 마음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내가 만약 어머님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내가 아프고 혹은 하늘나라로 떠날 때 내 자식이 날 생각하면서 힘들어하고 슬퍼하길 바랄까. 아니면 잘 버텨내고 힘을 내길 바랄까 생각해본다”며 ”분명 후자일 거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신동엽과 서장훈 
신동엽과 서장훈  ⓒSBS

신동엽은 이어, ”그런 걸 생각하면서 장훈이도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며 ”나도 어머님이 돌아가신 지 26년 됐는데 요즘같이 날 좋을 때 찾아뵙고 인사도 드려야 하는데 뭘 그렇게 바쁜 척하고 찾아뵙지 못했지 싶어서 후회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신동엽은 ”부모는 절대 기다려주지 않는다. 영원히 기다려줄 것 같은 생각으로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어머니에 대해 언급하는 서장훈 
어머니에 대해 언급하는 서장훈  ⓒMBC

서장훈은 지난 2월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 ”어머니가 굉장히 요리를 잘하신다”며 ”어릴 때 남의 집 김치를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일화를 들려준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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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서장훈 #어머니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