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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1000건 넘는 명예훼손 고발 단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신천지 관계자는 "허위사실을 지어내 유포한 경우를 추려 경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마친후 엄지 손가락을 들며 퇴장하고 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마친후 엄지 손가락을 들며 퇴장하고 있다.  ⓒ뉴스1

신천지가 31번 환자 발생 후 네티즌들에 대해 1000건이 넘는 명예훼손 혐의 고발 조처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 관계자는 20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허위사실을 지어내 악의적으로 유포한 경우를 추려 경찰에 고발했다”며 ”현재까지 사이버수사대에 접수한 신고만 100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신천지가 말하는 ‘악성루머‘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신천지 신도 행세를 하면서 ‘다른 교회에 코로나19를 퍼뜨리자’고 말한 뒤 이를 캡처해 퍼트리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신천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사기와 특수공갈 등의 혐의로 고발했으며 서울시는 이 총회장을 살인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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