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년 02월 28일 14시 24분 KST

신천지 이만희 근황 : "폭풍이 우리 믿음을 빼앗으려 한다" 신도들에게 편지 보냈다

같은 날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이만희 총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뉴스1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 전체 신도들에게 또다시 특별편지를 보냈다.

이만희 총회장은 27일 신도들에게 ‘전국 12지파 성도님들에게’라는 제목의 비공개 특별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이 주신 생명의 말씀이 우리 안에 새겨져 있다”며 ”지금 폭풍이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의 말씀과 믿음을 빼앗으려고 모질게 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씀과 믿음을 지키자. 우리는 살아도 죽어도 하나님의 것”이라고 했다.

이 총회장은 이어 ”하나님과 예수님이 우리를 지킨다”며 ”불어오는 이 폭풍을 잠재워 달라고 기도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이 약속을 꼭 들어주실 것”이라며 ”기도로 이기고 온 세상에 빛이 되자”고 덧붙였다.

앞서 이 총회장은 지난 21일과 25일 신천지 신도들에게 특별편지를 보낸 바 있다. 이 총회장은 21일 편지에서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임을 안다”며 ”욥의 믿음과 시험같이 우리의 발전을 파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25일 편지에는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되자”고 했다.

한편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같은 날 이 총회장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신천지가 겉으로는 정부에 협조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신도들에게 거짓 행동 요령을 전하는 등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기에 급급하다고 이들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