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이 토니안에 대한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신소율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신소율은 평소 타 방송에서도 토니안의 팬임을 밝혀왔던 상황. 그는 “아직도 토니 부인이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결혼은 다른 사람과 했는데 마음만은 토니 부인으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니안 팬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다”라며 부모님 집에서 가져온 학창시절의 보물상자를 공개했다. 상자 안에는 과거 그룹 H.O.T 멤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토니안의 사진이 가득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중 전현무는 찢어져서 테이프로 붙인 사진을 발견했고, 신소율은 “CD를 발매하는 시간이 11시쯤이지 않냐. 어쩔 수 없이 학교에서 월담을 해서 CD를 사러 갔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엄마가 찢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공부 안 한다고 찢었는데 미안했는지 테이프로 붙여 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소율은 2019년 12월 뮤지컬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