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세 계획이 없는 배우 신소율이 “아이는 언제?”란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1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신소율이 출연,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어렵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할 때마다 몸에 이상 증상이 온다’고 고충을 토로하는데 이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완전 공감할 고민일 것. 특히 그는 결혼 후 아직 엄마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본인에게 사람들이 “언제 아기를 낳을 거냐”고 질문할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심지어 스트레스로 인해 구토를 하고 이명 증상을 겪기도 했다고.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극도의 스트레스가 몸으로 나타나는 ‘신체화 증상’을 겪는 것이라 짚어낸다. 오은영 박사는 신체화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이유로 심리적인 불안감을 꼽으며 신소율의 마음 속에 내재되어있는 불안감이 무엇인지 또 어떤 이유로 불안감을 느끼는지 차근차근 분석하며 원인을 찾아간다고. 고민을 의뢰한 신소율 역시 깜짝 놀랄 정도로 예리한 오은영 박사의 분석은 추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