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너무 좋아하겠다…” 신현준이 절친 故 신해철의 노래 ‘그대에게’를 따라 부르는 두 아들의 모습에 뭉클해했다

아빠 친구 노래를 좋아해준 두 아이들....

두 아들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 신현준.
두 아들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 신현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신현준이 친구이자 가수 고(故) 신해철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두 아들의 모습에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신현준이 두 아들 민준이 예준이와 함께 시골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현준과 두 아들은 서로 “너무 행복하다”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여행길에 올랐지만, 이내 아이들은 목적지까지 “2시간 정도 걸린다”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에 신현준은 “음악을 들으면서 가면 하나도 지루하지 않다”라며 달랬고, 예준이는 “아빠 친구 노래”를 듣자고 추천했다.

곧이어 차안에는 예준이가 말한 아빠 친구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래는 바로 고(故) 신해철이 소속됐던 밴드 무한궤도의 히트곡 ‘그대에게’였던 것. 두 아들은 노래가 시작되자 기타를 치는 흉내를 내는 것은 물론, 노래 가사까지 적극적으로 따라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故) 신해철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신현준.
고(故) 신해철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신현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두 아들을 뭉클하게 바라본 신현준은 “아빠가 대학교 1학년 때 대학생들이 나가는 가요제가 있었다. 대학교 1학년 때 나가서 부른 노래”라며 “나중에 서로 유명해진 뒤에 아빠랑 친구가 됐다”라고 추억을 되새겼다.

그러면서 “노래가 되게 좋지 않으냐. 해철이가 너무 좋아하겠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후에도 두 아들은 “이야기를 하며 가자”라는 신현준의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아빠 친구 노래를 계속 틀어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현준 #신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