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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30일 16시 25분 KST

배우 신현준이 '갑질' 주장하는 전 매니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전 매니저 역시 신현준을 고소한 상태다.

배우 신현준이 자신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낸 전 매니저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30일, 연합뉴스에 ”전 매니저 김모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현준도 입장문을 냈다. 신현준은 “30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지만, 어려운 일을 겪은 적도 있다”라며 ”짧지 않은 경험을 통해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연예인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누구보다도 잘 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뉴스1
신현준.

그러면서 ”설령 거짓이라도 폭로가 거듭될수록 피해를 보는 건 나와 내 가족”이라고 꼬집었다.

신현준은 김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현준은 ”김씨와는 30여년 전, 처음 만나 친구가 됐지만 과거 내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걸 알게 돼 수년 전 관계를 정리했다. 그런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나에 대해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며 저를 악의적으로 흠집내고 있는 것”이라며 ”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라는 조언도 받았지만 나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씨는 신현준으로부터 욕설을 들었고, 신현준 어머니에게도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둘 중 한 쪽이 그 모든 세월의 이야기 중 일부분을 ‘폭로’라는 이름으로 나열한다면 또 다른 의미의 폭력이 될 수 있다”라고 반박했고, 신현준과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연했던 신현준 소속사 HJ필름 이관용 대표는 ”황당하다. 김씨에게 사기 피해를 봤다는 관계자가 한둘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씨는 신현준을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신현준도 김씨를 고소함에 따라 양측의 공방은 결국 법적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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