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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쪽 기부하고 싶어” 故 신해철 딸 신하연이 직접 제작한 ‘마왕티콘’을 판매해 약 15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현재는 상표등록까지 완료!

마왕티콘 판매로 약 150만 원의 수익을 거둔 신하연.
마왕티콘 판매로 약 150만 원의 수익을 거둔 신하연. ⓒKBS 2TV ‘자본주의학교’ 방송 화면 캡처

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이 ‘마왕티콘’을 판매해 약 15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고 신해철의 딸 신하연, 아들 신동연 남매가 출연해 마왕티콘의 판매 수익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왕티콘은 아빠 신해철을 모티브로 신하연이 직접 만든 이모티콘이었다.

앞서 신하연은 지난 1월 ‘자본주의학교’ 파일럿 방송 당시 “아버지가 ‘마왕’ 콘셉트로 통하는데, 악마 캐릭터가 어떠냐. 평생 쓸 수 있는 거니까 즐겁고 의미도 있을 것 같다”면서 아버지가 생각나는 이모티콘을 제작한 바 있다. 이는 당시 ‘마왕티콘’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됐고, 심사 통과 후에는 실시간 1위를 차지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

파일럿 방송 당시 실시간 1위까지 차지했던 마왕티콘.
파일럿 방송 당시 실시간 1위까지 차지했던 마왕티콘. ⓒKBS 2TV ‘자본주의학교’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신하연은 “방송이 나간 후 친구들 반응이 어땠냐?”라는 질문에 “방송 나가기 전에는 이모티콘 수익이 적었는데, 나가고 나서는 수익이 높아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하연은 “최근에는 확인해 본 적이 없다”면서 수익까지 공개했다. 현재까지 판매된 마왕티콘의 누적 판매 수는 1466건, 매출은 무려 147만 1000원이었다.

마왕티콘 상표등록까지 완료!
마왕티콘 상표등록까지 완료! ⓒKBS 2TV ‘자본주의학교’ 방송 화면 캡처

그는 “수익금은 그림으로 번 돈이니까 예술 쪽에 기부하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쳤고, 신하연의 어머니 윤원희는 “상표등록도 하려고 한다. 만약 우리가 상표등록을 안 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상표등록을 하면, 마왕티콘 저작권이 남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신하연은 위임장을 작성해 어머니와 함께 마왕티콘 상표등록까지 완료했고, 17세에 첫 상표권을 갖게 됐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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