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동엽이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21년간 SBS ‘동물농장’ MC를 맡고 있다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신동엽은 최근 안락사 위기에 놓여있던 강아지 한 마리를 반려견으로 입양했다. 강아지의 이름은 ‘크림‘이라고. 가족들의 무한 애정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크림이의 모습이 27일 방송되는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1년간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동물농장 아저씨’라는 수식어가 붙은 신동엽은 앞서 “‘동물농장’을 찍으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방송 활동을 하며 심적으로 힘들어 다른 프로그램에서 다 하차할 때도 ‘동물농장’은 계속해서 촬영했다”며 동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