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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신봉선 50살, 나는 60살" 지상렬과 신봉선이 진짜로 커플이 될지 모른다

설마 다 방송용은 아니겠지...?

지상렬-신봉선 
지상렬-신봉선  ⓒJTBC

방송인 지상렬과 신봉선이 어쩌면 진짜로 커플이 될지도 모른다.

2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후배인 지상렬과 신봉선이 출연했는데, 주변 지인들은 두 사람을 엮어주려 노력하는 모습이다. 만약 서로에게 마음이 없다면 주변인들의 이런 행동이 불편 그 자체일 텐데, 두사람 역시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듯 행동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함께 북한강에서 배를 타게 된 두 사람. 신봉선은 10살 차이 나는 지상렬을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지난번 방송 출연 후) 주변의 관심이 좀 부담스럽진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부담스러운 건 없었다”는 지상렬. 신봉선이 ”사람들의 관심을 너무 받으니까 부담스러웠고,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럽다”고 하자, 지상렬은 ”그냥 ‘자연스럽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말하라”며 신봉선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말들을 이어갔다.

지상렬-신봉선 
지상렬-신봉선  ⓒJTBC

지상렬은 ”난 그런 생각을 한다. 너랑 나랑 10년 차이가 나는데, 10년 차이 나는 여친이 생기면 어떨까?”라고 말해 신봉선을 당황시켰다. 곧바로, 신봉선에게 부모님의 나이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묻는 지상렬. 신봉선이 “9살 차이가 나신다”고 하자, 지상렬은 ”신기한 게 부모님 나이 차이를 따라가게 된다. (아내가) 얼마나 귀엽겠냐. 뭔 짓을 해도 귀엽지”라며 ”베이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는 말을 했다. 지상렬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신봉선 엄마가 50살이고, 상렬이 오빠는 60살”이라고 말해 신봉선의 마음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후 신봉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자꾸 그런 멘트를 하는지, 놀랐다”며 ”진짜 선배님의 마음을 모르겠다. 그리고 내 마음도 모르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지상렬-신봉선 
지상렬-신봉선  ⓒJTBC

지상렬-신봉선을 오랫동안 봐온 지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들은 한목소리로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며 ”지금 신중한 상황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미선은 ”저거(촬영) 끝나고 내가 봉선이랑 통화했는데, 봉선이가 고민을 좀 하더라”며 ”상렬이도 잘 알지만, 마음이 없지 않다”고 웃었다. 최양락 역시 ”마음이 없지 않은데, (20대가 아니라) 서로 신중한 것 같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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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1호가 될 순 없어 #신봉선 #지상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