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한때 사업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무슨 사업이었을까?
30일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에 출연한 신애라는 한때 ‘사업가’라는 부캐로 살았으나 그야말로 ”쫄딱 망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동안 신애라가 어떤 사업을 했는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상황. 신애라는 이날 ”아이들이 막 웃으면서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한 건물 안에 원스톱 예체능 교육센터를 차렸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다양한 예체능을 배울 수 있길 바랐다”는 신애라. 하지만 교육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 선택이었다.
신애라는 ”그런데 막상 부모님들은 초등학생 아이들을 (예체능보다는) 국영수 학원에 보내고 싶어 하더라”며 ”(초등학생을 겨냥했음에도) 어느 순간 아기들이 엄마 손 잡고 오는 키즈카페처럼 돼버렸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웃었다. 당시 전 재산을 쏟아부은 도전이었으나 결국 실패하게 된 신애라. 하지만 차인표는 그런 신애라를 심하게 대하는 대신에 ”더이상은 잃을 돈이 없다. 이제 그만하자”고 상황을 고려하면 세상 스윗한 말로 신애라를 말렸다고.
신애라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2014년 신애라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서 노후를 생각해 전 재산을 투자해 교육 사업을 시작했으나 ”사업이 쫄딱 망했다”고 말한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