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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심형래는 한때 '4년 연속 연예인 연간수입 1위'였다

테스형 부른 나훈아보다 더 수입이 많았다.

코미디언 심형래 
코미디언 심형래  ⓒJTBC

코미디언 심형래가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선보였다.

3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패널들은 한때 4년 연속 연예인 연간수입 1위를 차지했던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나훈아, 조용필, 안성기를 뛰어넘었던 분”이라며 ”거의 세종대왕급이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심형래는 ”예전에 어린이날에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1위 세종대왕, 2위 이순신 장군, 3위가 심형래, 4위 에디슨, 5위 퀴리 부인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나 하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JTBC

코미디언 중 처음으로 벤츠를 구매하고,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심형래는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할 정도로 힘든 경제적 상황에 처한 바 있다. 심형래는 ”내가 감독하고 출연했던 영화만 118편”이라며 ”미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는데 영화를 보고 테마파크에서 체험하는 게 너무 부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파산하고 힘들긴 하지만 난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 가장 힘들다”며 ”실패도 다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만간 ‘영구TV’를 선보일 것임을 밝힌 심형래는 ”최근 개콘이나 웃찻사도 없어져 일 없는 개그맨 후배들이 많다. 개그맨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형래가 감독, 제작에 참여한 영화로는 용가리, 디 워, 라스트 갓 파더, 용가리 등이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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