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진과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 배우 홍인영이 이들 부부의 결혼 시점을 두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에 전승빈 측이 ”이혼 확정은 2020년이지만 2019년부터 별거했다”는 입장을 냈다.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전승빈이 전 아내 홍인영과 이혼이 확정된 건 지난해 4월이었으나 2019년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세부 조율에 대한 시간이 걸려 이혼 확정까지 시일이 걸린 것이지 2019년부터 이혼 과정에 있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심은진과 전승빈이 결혼 소식을 알리자 전승빈 전 부인인 홍인영은 인스타그램에서 지인과 관련 대화를 나누며 ”그러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해야. 할많하않. 그냥 가식”이라는 투의 글들을 올렸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심은진과 교제 시점이 전 부인 홍인영과의 이혼 시점과 겹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전승빈 소속사는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각각 ”너무 이른감이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였다”면서 8개월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