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교육에 대한 영국 아이들의 질문은 황당하지만 귀엽다

????????????

  • 김태성
  • 입력 2018.07.17 11:30
  • 수정 2018.07.17 11:32
ⓒpepifoto via Getty Images

성교육을 처음 받는 아이들은 궁금한 게 많다.

어느 선생님의 친구가 섹스에 대한 아이들의 황당하지만 귀여운 질문들을 공유했다.  

″섹스를 오래 하면 아이가 더 크게 나오나요?”라고 물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아기를 그 안에서 꺼낼 줄 아는 사람이 정말로 있기는 있는 거예요?”라고 묻는 아이도 있다.

아이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다른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우리 엄마는 섹스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아빠는 모르지만요.”

″남자가 아이를 가지기 시작하면 더 낫지 않을까요?”

″섹스는 왜 하죠?”

″섹스하는 데 24시간이 걸린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24시간 내내 깨어있죠?”

″페니스를 버자이너에 넣을 때 미끄러지듯 조용히 들어가나요, 아니면 열쇠처럼 소리를 내나요?”

아이들 질문을 담은 위 트윗이 인터넷에서 빵 터졌다. 벌써 180,000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공유도 67,000번 이상 됐다.

″미끄러지듯 조용히 들어가나요, 아니면 열쇠처럼 소리를 내나요?” 대박!

소중하고 순진한 아이들 같으니라고... 정말로 귀엽고 재미있다. 하하.

영국은 섹스와 관계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지난 3월에 발표한 바 있다. 초등학생 성교육까지 포함될 이번 과정은 2019년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섹스에 동의하는 것이 무엇인지, 건강한 관계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영국의 성교육은 인터넷 시대에 필수적이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미디 #섹스 #어린이 #성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