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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성생활을 유지하는 커플들의 습관 7

당신은 어떤 것들을 실행하고 있을까?

ⓒWESTEND61 VIA GETTY IMAGES

오래된 커플의 ‘핫’한 섹스...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걸쳐 터득한 이들만의 노하우가 두 사람의 성생활을 뜨겁게 달굴 수 있다.

오래된 커플에게는 어떤 비법이 있을까? 섹스 상담가들이 그 비밀을 공유했다.

1. 장소에 상관없이 흥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뉴욕 섹스 상담가 스티븐 스나이더에 의하면 ‘핫’한 섹스를 즐기는 커플은 함께 흥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커플이다. 이런 커플은 성적 표현이 여의치 않은 공공장소에서도 천천히 분위기를 달구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줄 안다.

그는 ”열정이 높은 커플들에게 섹스는 빙수의 일각일 뿐이다.”라며 ”이런 커플은 섹스나 오르가즘 이전에 함께 있다는 그 자체로 흥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괜히 마음만 더 조급해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기다릴수록 열정이 더해진다”라는 말도 있다.

2. 점점 더 적나라한 관계가 된다.

열정이 많은 커플일수록 침실에서 더 모험적이다. 섹스 상담가 셀레스트 허쉬맨에 의하면 관계가 좋은 커플은 자몽 섹스법 등 새로운 체위를 시도하는 걸 꺼리지 않는다.  

″한 커플이 이렇게 설명했다 ‘저희는 매년 좀 더 적나라한 체위를 시도해봐요.’ 뜨거운 성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모험적이어야 한다. 관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섹스를 즐겁고 재미있게 하려면 모든 걸 시도해 볼 자세가 돼야 한다. 그래야 멋진 관계를 오래 지탱할 수 있다.”

3.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핫’한 섹스를 즐기는 커플은 자신감이 섹스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안다. 꼭 필라테스를 해야 하거나 튼튼한 복근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다. 섹스 상담가 바네사 마린에 의하면 진정한 자신감은 자기 몸에 대한 총체적인 신념에서 온다. 

″즐거운 섹스는 파트너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인식을 통해 더 확실하게 이루어진다. 우선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자기 몸을 잘 다루고 식단도 잘 챙겨야 한다. 또 새로운 (섹스) 기술을 익히는 것, 새로운 체위에 대한 부끄러움을 벗는 것, 오르가즘을 더 연장하는 것, 등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4. 바깥에서든 침실에서든 유머가 넘친다.

섹스. 늘 뜨거운 것만은 아니다. 두 몸뚱어리가 부딪힐 때 이상한 소리와 함께 재미있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섹스 상담가 킴벌리 레스닉 앤더슨에 의하면 ‘핫’한 섹스를 즐기는 커플은 그런 순간에 스트레스를 받기는커녕 유머로 더 재미있게 잘 넘긴다.

″유머는 엄청난 정력제다. 따라서 섹스하는 도중에 웃는 건 매우 건강하다. 분노, 증오, 스트레스 같은 것은 침실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 즐겁고 재미있는 섹스로 현실에서 잠깐씩 도피할 줄 아는 커플이 더 행복하다.”

5. 섹스 도중에 함께 자위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 하나. 자위는 혼자 할 때보다 함께 할 때 더 재미있다. 섹스 상담가 섀넌 차베스에 의하면 자기의 성감대를 파트너에게 제대로 알리는 방법이 바로 자위이기 때문이다. 

″함께 자위하는 커플은 함께 오래 사는 커플이다. 자기 몸을 어루만지는 방법을 파트너에게 보여주는 건 서로를 즐겁게 하는 기술을 공유하는 행동이다. 자기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기회이며 상대방은 그런 욕구를 만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6. 서로의 판타지를 수용한다.

섹스 기고가 댄 세배지에 의하면 훌륭한 섹스 파트너는 “3G, 즉 좋은(good), 헌신적인(giving), 모험적인(game)”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많은 훈련으로 섹스에 능숙하며, 파트너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파트너가 원한다면 뭐든지 시도해 볼 자세가 돼 있다.

허쉬맨도 이 3G는 침실 분위기가 시들해질 수 밖에 없는 오래된 관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핫’한 섹스를 즐기는 커플은 각자에게 섹스 판타지가 있다는 걸 인정한다. 상대방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판타지와 욕구를 이해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7.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스와 어루만짐으로 표현한다. 

엉덩이를 살짝 꼬집는 것, 출근길의 키스. 이런 단순한 행동이 관계에 매우 중요하다. 차베스에 의하면 이런 행동이야말로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늘 넘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지만 중요한 표현이다.

″상대방이 나를 만지는 순간, 그에 대한 사랑이 더 느껴지면서 연민도 더 강해진다. 이런 몸짓은 상대방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속마음을 전달하는 행동이다. 키스하고, 손을 잡고, 마사지하고, 서로를 어루만지는 커플일수록 더 느긋하고 즐거운, 감정적으로 더 밀접한 섹스를 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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