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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뉴욕' 섹스 앤 더 시티 새 시즌에 시리즈 첫 논-바이너리 캐릭터가 등장하며 스케일을 넓힌다 (공식)

배우 사라 레미레스는 실제로 논-바이너리로 커밍아웃했다.

섹스 앤 더 시티 출연진
섹스 앤 더 시티 출연진 ⓒJAMES DEVANEY VIA GETTY IMAGES

‘섹스 앤 더 시티’ 새 시즌에 ‘논-바이너리’(남성과 여성을 이분법으로 뚜렷하게 구분하는 기준에서 벗어난 사람)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기존 섹스 앤 더 시티는 뉴욕을 배경으로 하지만 캐릭터의 다양성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HBO맥스는 ”새로운 논-바이너리 캐릭터가 공식적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인기 의학 드라마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배우 사라 라미레스가 이 새로운 캐릭터 ‘체 디아즈’ 역을 맡는다. 섹스 앤 더 시티 측에 따르면 체 디아즈라는 캐릭터는 ”논-바이너리이며 성소수자다”라고 말했다. ”사라 제시카 파커가 연기하는 주인공 캐리가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호스트 및 코미디언이다.”

 

사라 레미레스
사라 레미레스 ⓒTHEO WARGO VIA GETTY IMAGES

″체는 뛰어난 유머 감각을 갖고 있다. 진보적이며 다양한 성소수자 및 젠더 역할을 가진 사람을 팟캐스트에 초대하며 유명해진 인물로 나올 예정이다.” 제작자 마이클 패트릭 킹과 주요 출연진 모두 성명을 통해 ”라미레스가 새롭게 합류해서 정말 감격할 만큼 기쁘다”고 말했다. 

배우 사라 레미레스는 작년 8월 실제로 논-바이너리로 커밍아웃했다. 비록 새로운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을 볼 수 없지만, 더 많은 다양성을 볼 수 있게 돼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한편,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기존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요 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은 새로운 시리즈에 출연하며 회당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2천만 원) 이상을 받는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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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