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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섹스 앤 더 시티 후속작이 방영 예정이고 큰 변화가 있다

새로운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는 50대의 삶을 그린다.

마침내 섹스 앤 더 시티가 시즌3으로 돌아온다. 10일(현지시각) 주연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는 ‘섹스 앤 더 시티’가 새로운 시리즈로 방송사 HBO맥스에서 방영 예정이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바쁜 뉴욕 거리의 영상과 함께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글을 올렸다. 또 공식 HBO계정을 태그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는 1998년 첫 방송됐으며 뉴욕을 배경으로 일과 사랑 모두 놓치지 않는 커리어 우먼의 우정을 그렸다. 영화로도 제작됐으나 후속작은 오랫동안 루머만 흘러나오다 무산될 위기에 놓였었다.

투데이에 따르면, 새로운 시리즈는 ‘그리고 바로 그렇게(And just like that)’로 불릴 예정이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이 제목을 해시태그에 함께 적어 소개했다. 

ⓒSex and the City Movie

새로 돌아오는 섹스 앤 더 시티 후속작에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 

첫째, 더 이상 주인공들은 30대가 아니다. 캐리, 미란다, 샬롯은 앞으로 새로운 시리즈에서 50대의 삶과 우정을 보여준다. 30대 때보다 훨씬 더 성숙한 모습과 삶의 복잡한 현실에 이르는 여정을 따라가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둘째, 원래 섹스 앤 더 시티에는 네 명의 주인공이 출연했지만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은 이번 시리즈에 합류하지 않는다. 그는 캐리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와 불화설 등이 제기됐다.  

2017년 킴 캐트럴은 그를 빼고 이 시리즈가 앞으로 나아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허프포스트US가 인용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돈이나 장면 욕심 때문이 아니다. 나는 이제 61세고(인터뷰 당시) 인생의 한 장을 끝내고 다른 장을 시작하겠다는 명확한 결정이다.” 

섹스 앤 더 시티 후속작의 첫방영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총 10부작, 30분짜리로 예정된 이번 시리즈는 늦은 봄 뉴욕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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