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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승리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가짜뉴스"라고 못 박았다.

빅뱅 멤버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뉴스1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26일 오후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내사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맡을 예정이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5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는 SBS funE가 승리와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직원 김모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직원 김씨에게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나 의혹의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6일 전일 대비 4.42% 하락한 45,400원(▽2,100)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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