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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군사 재판에 정준영과 유인석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집단 성폭행으로 징역 5년 선고받은 정준영이 승리의 군사재판에 등장할까?

승리 
승리  ⓒ뉴스1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1심 재판에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가수 정준영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14일 오전 진행된 공판에서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20여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이씨의 혐의 전반과 관련된 인물이다.

정준영 
정준영  ⓒ뉴스1

검찰은 다음 공판에서 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와 관련된 유인석 전 대표와 가수 정준영 등 증인 9명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유 전 대표는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는 중이다. 이에 대해 이씨는 첫 공판에서 ‘유씨의 단독행동일 뿐, 자신은 관여한 바는 없다’는 취지로 부인했다.

정준영씨는 유 전 대표가 외국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할 당시 성매매 여성들을 알선한 정황이 있어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정씨는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라 공판 기일에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이씨의 다음 공판은 11월12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성매매 알선, 원정 도박 등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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