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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결국 군대에 간다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등 승리의 재판은 군사법원에서 다뤄진다.

상습적인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1월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상습적인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1월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뉴스1

1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이승현·30)가 오는 9일 현역 입대한다.

승리는 지난해부터 입영 대상자였으나,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입대를 연기해 왔다.

승리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면,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월 30일 승리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승리는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구속의 갈림길에 섰으나 둘다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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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