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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요 도로가 통제됐다. 퇴근길도 꽉꽉 막힐 전망이다

한강 수위가 높아졌고, 도로 곳곳이 침수됐기 때문이다.

6일 오전 서울 올림픽대로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구간 도로가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올림픽대로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구간 도로가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뉴스1

퇴근길을 앞두고 서울 주요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과 정체가 예상된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며칠 새 쏟아진 비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고 도로 곳곳이 침수돼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6개소가 통제된 상황이다.

오후 4시25분 기준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 모두 통제 중이다. 퇴근길에는 통제 지점 전까지 강변북로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잠수교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역시 모두 통제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 방향은 전 구간, 의정부 방향은 성수분기점~녹천교 이전까지가 전면 통제됐다.

내부순환로 성수분기점~마장램프 구간도 양방면 통제 중이다.

한강수위 상승으로 올림픽대로(공항방향) 한남대교~염창나들목, 올림픽대로(하남방향) 가양대교~동작대교 역시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여의상류나들목·여의하류나들목 진출입로와 노들로(성산대교 방향) 한강대교~양화대교, 노들로 (한양대교 방향) 양화대교~여의2교·여의교~한강철교 역시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퇴근길 정체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경찰 1100여명(교통경찰관 631명, 기동대 8개 중대 405명, 교통순찰대 40명)을 교통 관리에 동원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간선도로 위주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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