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동묘앞역 구간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열차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 및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7일 오전 5시 35분쯤 첫차를 운행하던 기관사가 동묘앞역에서 신설동역으로 향하던 도중 선로에서 시신을 발견해 열차 운행을 멈췄다고 이날 알렸다.
열차는 공사의 시신 수습 및 현장 정리 작업이 끝난 오전 6시 35분께쯤부터 양방향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망자의 신원이나 사망 원인, 시점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