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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에 수도권에 또 눈이 내리니, 13일 출근길 조심해야 한다(예보)

그래도 곧 한파 특보가 모두 해제된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서울 잠실역 인근 도로가 강설로 인해 결빙돼 차들이 멈춰서 있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서울 잠실역 인근 도로가 강설로 인해 결빙돼 차들이 멈춰서 있다.   ⓒ뉴스1

지난 6일 퇴근길 폭설로 진통을 겪은 수도권에 12일 오후 눈이 또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정오께부터 자정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산지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서에는 눈이 13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충북, 경북 북부 내륙, 경북 산지, 울릉도·독도 1~5㎝, 수도권, 충남권 1~3㎝, 전북 북부 1㎝ 안팎이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될 수 있어 운전과 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2일 아침에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로 시작했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이 강원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에 들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4~8도가량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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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