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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사진)

반포 한강공원은 완전히 물에 잠겼다.

  • 허완
  • 입력 2020.08.03 16:29
  • 수정 2020.08.03 16:36
여의도 63빌딩에서 내려다 본 올림픽대로의 모습. 2020년 8월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내려다 본 올림픽대로의 모습. 2020년 8월3일. ⓒ뉴스1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중부지방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침수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한강공원과 일부 도로는 통행이 제한됐다.

중랑천을 따라 늘어선 동부간선도로는 3일 오전 5시10분경부터 전면 통제됐다. 오후 4시부터는 통행제한이 해제된다.

올림픽대로는 여의교 주변 침수 여파로 오후 1시15분을 기해 당산철교-한강철교 양방향 운행이 통제됐다. 잠실운동장 방향 당산철교 하부, 김포공항 방향 한강철교 하부도 통제되고 있다.

그밖에도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와 여의하류IC 등도 양방향 통행이 금지됐다. 현충원 인근 김포공항 방면 진입로, 염창IC 종합운동장 방면 진입로 등도 통제되고 있다.

반포대교 하부의 잠수교는 이틀째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5일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기간 동안 누적강수량은 100~300mm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서는 최대 500mm에 달할 수도 있다.

한강 곳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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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상청 #장마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