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 : 서현 좌우명이 뒤늦게 화제다. 김정현 태도 논란에 서예지 가스라이팅 의혹이 터지면서다

"나를 강하게 만들어준 작품" - 김정현 '태도논란' 불거진 작품에 서현이 한 말

서현
서현 ⓒ뉴스1

 

배우 김정현의 MBC `시간(2018)` 촬영 중 상대 배역이었던 서현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서현의 좌우명도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서현은 지난 2019년 GQ코리아 인터뷰에서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다`라는 신념은 여전한가”라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살면 바보같이 당하고만 사는 거 아니냐고 해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고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더 믿어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에게 떳떳한 거라고 생각해요. 당장 내일 죽어도, 스스로 떳떳하게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설령 내가 잘되지 않는다 해도, 요행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게 멋진 거 아닐까요? 선하다는 건 결국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 서현

 

해당 발언은 배우 김정현 근황과 맞물려 뒤늦게 관심을 받고 있다. 김정현은 현재 소속사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데, 이 과정에서 소속사는 과거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해 ”소속사에도 피해가 있었다”며 당시 논란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피해 보상을 요구한 게 아니라 공백 기간 활동하지 못한 시간을 채우고 가라고 한 것”

이와 함께 당시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상대 배역이었던 서현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것까지 뒤늦게 논란이 됐다. 당시 김정현은 상대 배역인 서현과의 스킨십 장면을 일체 거부한 것은 물론 서현의 손이 닿은 뒤에는 물티슈로 손을 닦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서현이 촬영장에서 울음을 터트렸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했다.

김정현은 당시 건강상 이유로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했지만 서현은 끝까지 프로페셔널했다. 그는 드라마 종영 후 상대 배우를 비판하는 대신 ”책임감이 더 커졌다. 여기서 잘못하면 작품 자체를 망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잘해야 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기억을 만나다' 스틸컷, 서예지와 김정현 
영화 '기억을 만나다' 스틸컷, 서예지와 김정현  ⓒ영화 '기억을 만나다' 스틸컷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시간 #엔터테인먼트 #서현 #서예지 #김정현 #연예인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