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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이의 삶이 있지 않겠나" 배우 서영희가 SNS에 자녀 사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멋지다!

배우 서영희
배우 서영희 ⓒ뉴스1 / 인스타그램

슬하에 두 딸 둔 배우 서영희가 자녀들 사진을 SNS에 올리지 않는 이유를 밝혔고 이런 소신을 가진 부모가 더 많아졌으면 싶다.

서영희는 7일 진행된 오센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자식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떨림을 갖고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SNS에 자녀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핸드폰엔 아이들 사진밖에 없지만 올리지 않는다. 결혼 전에 SNS에 아이들 사진을 ‘폭풍 업데이트’ 하는 엄마 친구들이 버거웠다. 물론 올리는 이유는 있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서영희
배우 서영희 ⓒ뉴스1

‘내 아이는 나만 예쁘다’란 생각을 가지고 있단 서영희는 “SNS에서는 나에게만 집중하고 싶다. 아이는 아이의 삶이 있지 않겠나”라고 단단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비슷한 생각으로 육아 예능 출연 제의를 거절한 적 있다는 그는 “일단 예능은 자신이 없다. 배우의 삶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일상은 저 개인으로 살고, 일할 때는 배우로서의 삶을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영희는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뒤틀린 집’에서 신경쇠약 직전의 아내 ‘명혜’ 역을 연기했다. 해당 영화는 원치 않게 외딴 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열지 말아야 할 금단의 문을 열게 되면서 맞이하는 섬뜩한 비극을 다룬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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