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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리진이 '연인 대상 가스라이팅 및 학력 위조 논란' 휩싸인 서예지 광고를 삭제하고 있다

하반기 촬영 예정인 OCN '아일랜드' 출연 불발설도 제기됐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스튜디오드래곤

 

배우 서예지가 과거 연인이던 배우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및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계에서도 손절이 시작됐다.

14일 스포츠경향은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지난해 전속 모델로 발탁한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뉴오리진은 자사 쇼핑몰과 공식 SNS 등에 게재된 서예지 관련 콘텐츠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지우는 중이다.

최근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을 조종해 MBC 드라마 ‘시간’의 내용을 수정하게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여기에 스페인 대학 학력 위조와 학폭 의혹에 함께 일한 스태프의 인성 폭로까지 이어지자 그를 모델로 발탁했던 업체들이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우려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당시 김정현 씨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 연인 간 애정 다툼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배우 활동으로 대학 생활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예지는 하반기 촬영 예정이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 불발설에도 휩싸였다. ‘아일랜드’ 측은 “출연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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