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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9일 19시 18분 KST | 업데이트됨 2022년 01월 29일 19시 39분 KST

‘2018 미스코리아 출신’ 서예진이 강남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두 차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를 낸 뒤 히죽 웃으며 차에서 내렸다.

뉴스1
201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善) 출신 서예진(25)씨.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씨가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후 몸 상태를 걱정하는 경찰에게 욕설이 섞인 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씨는 전날인 28일 오전 12시15분께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운전하다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SBS 비디오 머그가 이날 공개한 사고 현장 영상에 따르면 인도에 반쯤 걸쳐진 서씨의 흰색 벤츠 차량은 범퍼가 박살나고, 정면과 측면의 에어백이 모두 터진 상태였다. 서씨는 가로수에 세워진 나무를 한차례 들이받은 뒤 10여m를 질주하다 다시 충돌했으며, 그 충격으로 나무가 크게 훼손됐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 화면 캡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박는 사고를 낸 서예진씨.

특히 휘청거리며 차에서 나온 서씨는 경찰과 대화를 하며 웃거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0.108%였다.

서씨는 또 경찰이 “이렇게 부딛혔는데 안 다쳤냐? 지금 보니까 어디 아픈 곳이 있는 것 같다”면서 몸 상태를 걱정하자 “XX 아프다”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목소리를 높였다.

수서경찰서는 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씨는 201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에 당선됐으며, 아침방송 리포터로 활동한 바 있다. 사고 후 서씨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서씨의 아버지는 강남의 유명 피부과 원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