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부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결국 시상식에 불참한다.

1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예지는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와 틱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측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틱톡 인기상 투표를 진행했다. 시상식 TV 및 영화 부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남녀 각각 1인이 인기상을 받는다.

서예지는 여배우 부문에서 약 78만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신혜선은 67만표로 압도적인 득표수 차이를 보였다.

최근 서예지는 전 남자친구 김정현 조종설, 스태프 갑질 의혹 등 논란에 휩싸였다. 꺼지지 않는 논란에 서예지는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백상예술대상에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렸으나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서예지는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외에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최우수 연기상 부문 후보에도 올라와 있다. SBS ‘펜트하우스’ 김소연, KBS 2TV ‘달이 뜨는 강’ 김소현, tvN ‘철인왕후’ 신혜선, tvN ‘산후조리원’ 엄지원 등이 함께 후보로 올랐다.

한편 올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희애, 이병헌, 전도연, 고현정, 한예리 등이 참석한다. 오는 13일 오후 9시 JTBC와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