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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책과 스킨십 노노, 공부 노노” ‘서예지-김정현’ 문자 메시지 내용을 패러디한 ‘국민대 서예지’가 등장했다

"난 국민대의 서예지다." - 패러디한 게시글 중 일부

서예지-김정현 대화 패러디
서예지-김정현 대화 패러디 ⓒ뉴스1, 에브리타임 화면 캡처

배우 서예지와 김정현이 과거 연인 시절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가 논란이 된 가운데, 대학생들이 이를 유쾌하게 패러디했다.

14일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난 국민대 서예지다’라는 제목으로 “전공책과 스킨십 노노, 공부 노노”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후 해당 게시글에는 “국딱딱” “오늘 과제 나왔는데 전면 수정해야할 듯” “오늘 전공 책표지에 인사도 안 했고요. 교수님한테 완전 딱딱. 부모님한테 다시 한 번 장학금 안 된다고 못 박았어요” “교수랑 얘기해서 학점 잘 고치고”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는 시험기간을 맞은 대학생들이 12일 디스패치가 보도한 서예지와 김정현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이 MBC ‘시간’ 촬영 당시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오늘은 왜 어떻게 했는지 말 안 해?” “딱딱하게 해 뭐든” “스킨십 노노”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서 가기” 등의 메시지를 보내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논란이 일자 서예지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었다며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김정현 역시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없이 사죄드린다”라며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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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김정현 #서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