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서수민 전 KBS PD에게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직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서수민 PD 측이 최종 입장을 밝혔다.
서수민 PD 측은 24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의전비서관)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최종 고사했다”라며 ”큰 보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저의 위치에서 하고 있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서수민 PD는 1995년 KBS에 입사해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 등을 연출했으며, 2016년에는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했으나 최근 사의를 표하고 독립 회사를 차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조만간 탁현민 행정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